당뇨.

녹차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매일 6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김은 당뇨 환자에게 '보약'이라고 불릴 만큼 유익한데, 특히 비타민 B12 함량이 높습니다. 당뇨 환자는 대사 기능 저하로 비타민 B군이 결핍되기 쉬운데, 김에는 신경세포의 피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김 1인분(약 5g) 또는 일반 김 2장으로도 성인의 비타민 B12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마이오카인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와 조직에 신호를 보내 대사와 면역 등을 조절하여 혈당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팥은 혈당과 염증을 낮추고 체내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어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백내장은 당뇨 합병증으로, 혈당이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한 상태가 되고 당 성분이 수정체에 쌓여 유발됩니다. 일반적인 노인성 백내장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며, 수술 시기를 놓치거나 수술 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국민의 40% 이상이 당뇨 위험군으로 분류되어, 병원 중심 치료를 어선 관리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연속 혈당측정기(CGM)와 같은 기술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접근성이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식단 조절과 생활 습관을 바꾸는 방식으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팥은 혈당과 염증을 낮추고 체내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어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인슐린 부족 또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 손상과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인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환경적 요인: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특정 약물(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은 주요 원인입니다.

종류

제1형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며,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입니다. 주로 소아기에 발병합니다.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며,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며, 출산 후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혈당이 높아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삼다(三多) 증상: 다음(多飮, excessive thirst), 다뇨(多尿, frequent urination), 다식(多食, increased appetite)
체중 감소
피로감
시력 저하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가려움증

진단 기준

다음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 (다음, 다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과 함께 무작위 혈당 측정 결과 200mg/dL 이상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8시간 금식 후 측정)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

구분 공복혈당 (mg/dL) 식후 2시간 혈당 (mg/dL) 당화혈색소 (%)

정상	100 미만	140 미만	5.7 미만
당뇨병 진단 기준	126 이상	200 이상	6.5 이상

관리 및 치료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목표는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
- 식사 요법:
  -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고, 단순당 섭취를 줄입니다.
  -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 나트륨 섭취를 줄입니다.
  - 음주를 자제합니다.
- 운동 요법:
  -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조깅,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합니다.
  -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늘립니다.
약물 요법
- 경구 혈당 강하제: 식사 및 운동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사용합니다.
- 인슐린 주사: 제1형 당뇨병 환자나 경구 혈당 강하제로 조절이 안 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합니다.
자가 혈당 측정
- 정기적인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식사, 운동, 약물 투여량 등을 조절합니다.
-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 목표

측정 목표 수치

공복 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HbA1c)	6.5% 미만

혈당 조절 목표는 환자의 나이, 당뇨병 유병 기간,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개별화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 합병증:
- 당뇨병성 망막병증: 실명 유발 가능
- 당뇨병성 신증: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 가능
-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 감각 저하
대혈관 합병증:
- 심혈관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 뇌혈관 질환 (뇌졸중)
- 말초 동맥 질환
족부 질환:
- 당뇨병성 족부 궤양, 심한 경우 발 절단 필요

좋은 음식

통곡물: 현미, 보리, 귀리 등은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채소: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채소와 다양한 색깔의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콩류: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검은콩은 혈관 강화 및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등은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과일: 사과, 배, 체리 등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은 적당량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 아몬드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는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주: P-인슐린과 카란틴 성분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단순당: 설탕, 꿀, 시럽, 과당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정제 탄수화물: 흰 쌀, 밀가루, 흰 빵 등은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가공식품: 과자, 탄산음료, 가공 주스 등은 당분 함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습니다.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육류의 기름, 버터, 튀긴 음식 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액상 과당: 음료수, 과일 주스 등에 많이 들어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예방 및 관리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 식사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천천히 식사: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혈당 흡수를 늦춥니다.
식사 순서: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줄입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꾸준한 운동: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습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2030 젊은 환자 증가 추세

최근 20~30대 젊은 성인들의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젊은 층은 자각 증상이 적고 건강검진 참여율이 낮아 조기 진단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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